전주시가 태풍·홍수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료를 최대 91%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해 발생 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재난관리제도다.
시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은 최대 91%까지 보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풍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적극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민영보험사(02-2100-5103~7)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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