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위도면 치 도리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꿀벌격리육종장에서 지난 7일 꿀벌 먹이에 활용 되는 밀원 수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하여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 군의회 부의장 등 군의원과,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양봉 농협조합장, 전국양봉협회장 등 행정 관계자 뿐만 아니라 관내 양봉농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까시나무, 헛개나 무 등 꿀벌의 먹이로 활용 가능한 한 밀원 수 1,000여 주를 식수하였다.
이 자리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봉농사의 첫걸음은 밀원 수 확보인 만큼 오늘의 밀원 수 식수행사는 양봉농사에서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여기서 생산 되는 제품들은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우리 군의 200여 양봉농가는 격리육종장 건립으로 새로운 사육기술과 정보 습득하기가 쉽고, 꿀벌 병충해 사전 예방과 순도 높은 교배종 보급 등 선제 협력을 통하여 부안의 효자 품목 중의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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