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자” 완주군의 ‘현안 로드체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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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을 찾자” 완주군의 ‘현안 로드체크’ 주목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4.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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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의 골이 깊어가는 지역경제와 산업 현장을 방문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숨 가쁜 현장행정, 이른바 ‘경제 로드체크’에 적극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완주군 경제산업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개 과 18개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안 로드체크의 첫날인 9일에는 전영선 국장이 직접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농공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적기 완공을 위한 심도 있는 대책과 주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 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하순 전자상거래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주)의 투자협약 이후 유망기업들의 분양 상담이 잇따르는 등 탄력을 받고 있어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실무진들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다짐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그린뉴딜 현장인 녹색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제산업국은 또 14일과 16일에도 로컬푸드 신화를 업그래이드 하기 위한 공공급식과 푸드플랜 정책 등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행정은 방문인원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핵심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로드체크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팀장과 일자리경제과장을 거쳐 경제통 지휘관으로 정평이 난 전 국장이 나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꼬인 문제를 풀어가는 등 경제·산업 분야의 현안 물꼬를 터가고 있다는 호평이다.
전 국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민도에 부응하기 위해선 현장행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경제현장 로드체크’를 결정하게 됐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비효율을 줄이고 미진 사업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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