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교통 환경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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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교통 환경 개선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4.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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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안전속도는 과연 몇일까라는 의구심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현재 자동차기술은 날로 발전해 속도와 전쟁도 불사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환경의 변화는 제자리걸음인데 자동차속도 규제로만 능사가 아니다. 도로와 주차장 조성, 교통환경의 현대시설 등이 선행돼야 한다.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다. 안전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스쿨존의 위험성 역시 강조돼야 하고 자동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자동차기술에 비해 행정이 뒷받침이 되어야 할 교통 환경은 열악한 상태이다. 과거에 많이 볼 수 있었던 교통경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주요 도로를 비롯한 간선도로에도 교통경찰이 근무해야 한다.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도로기반시설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로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주차단속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끊임이 없다. 주차장 개선은 고사하고 단속위주의 행정을 펼치다 보니 불신도 쌓여간다. 
교통흐름의 동맥경화를 개선할 묘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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