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투자 유치 ‘대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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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투자 유치 ‘대박 행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4.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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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차전지 기업, 테크노밸리 2단지에 1276억 규모 협약

 

쿠팡, 비나텍 등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한 완주군이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
14일 완주군은 이차전지용 코팅분리막 및 원단 분리막 제품 제조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와 1276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청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 조성훈 상무, 우범기 전북도정무부지사, 두세훈 전북도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 SJ투자파트너스 옥진우 상무, 이석봉 완주테크노밸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완주에 투자를 결정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차전지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해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2730㎡ 면적에 2026년까지 1276억원 규모를 투입,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2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이차전지 및 수소활성화 지원정책이 수립된 지역으로 주요 고객사, 군산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교통망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 및 이차전지 등 신산업의 둥지가 완주군이다”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기업으로, 완주군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과 완주군은 앞으로 더 큰 시너지와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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