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토양 pH(산도) 측정 간이 검정법을 보급해 재배 작물의 생육 장애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진단 영농기술 지도를 강화한다.
농작물의 피해는 병해충 뿐만 아니라, 잘 관리 되지 않은 토양환경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토양 pH는 작물의 양분 흡수이행에 크게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농가의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또한 pH가 5.5 이하로 낮은 토양에서는 작물의 백화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은 특히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는 연작 재배 시설하우스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작물 재배 중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대처를 원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의뢰해 토양 pH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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