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산둘레길이 산림청 심의를 거쳐 5월 1자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숲길 지정은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총 연장이 50km 이상이며 탐방객 수가 3년 평균 30만명 이상, 국가숲길 지정 이후 노선의 추가가 가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지리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자체 숲길과 연계를 통해 노선을 추가하고 안내센터 정비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전재희 주무관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충을 통해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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