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개 시·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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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시·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보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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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부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전북도는 3일 전국에 일시적으로 화이자 백신 부족 현상으로 당분간 1차 접종을 보류하고 2차 접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이자 백신 부족 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1차 신규 접종을 중단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만 사용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2차 접종 대상자는 2만5000여명이다.
이에 따라 정읍과 남원을 제외 한 도내 12개 시·군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 한다.
현재 도내 인구의 10% 가량인 17만여명이 백신을 맞았다.
도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잔여량은 1만여명분으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AZ는 1·2차 접종 주기가 11∼12주로, 오는 14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로 예방접종센터 개소 시점이 달라 접종 중단 날짜도 다르다”며 “이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1·2차 접종을 함께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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