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힘 모아 판매가뭄 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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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힘 모아 판매가뭄 파고 넘는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5.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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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가 최근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중대형 상용차 판매가뭄 극복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전주공장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트럭 판매 확대를 위해 최대 고객층인 건설 부문과 화물운송 부문 노조 간부들을 대거 초청하는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를 위해 회사 측은 문정훈 전주공장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서비스 등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총출동했고, 노조 측은 주인구 전주위원회 의장을 중심으로 건설노조, 화물연대 간부들과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건설노조 이영철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지대성 전북건설기계지부장, 화물연대 김명섭 전북본부장과 유문덕 충남본부장 등 양대 노조 핵심간부 20여명이 참가하는 특별간담회가 4일 성사됐다.
전주공장 본관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특별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는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수소전기트럭 등 생산제품 전시회를 열어 최근 몇 년 간 각고의 품질향상 노력을 통해 한 차원 높아진 품질경쟁력과 친환경차 부문에서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경쟁력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먼 길 달려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건설노조와 화물연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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