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터주기 의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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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터주기 의식 개선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5.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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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소방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12일 오전 덕진구 일대 상습 정체구역과 시외버스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 5대와 덕진구청 주·정차 단속차 1대, 덕진경찰서 순찰차 1대등 총 7대의 차량과, 소방 직원 20 여명이 동원됐다. 덕진소방서를 기점으로 시외버스 터미널, 모래내시장, 성락프라자 상가 등 평소 정체 구간에서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홍보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재는 5분 이내, 응급 환자는 4분 ‘골든타임’이내에 초기 대응을 실시해야 재산 및 인명 피해의 발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운전자와 보행자의 소방차량 길 터주기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소방차가 어느쪽으로 진행할지 모르기 때문에 교차로 모퉁이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서 일시정지 해야 한다.
▲운행 중에 출동 중인 소방차를 발견 했을 시에는 일방통행로, 편도 1차선 도로는 우측 가장자리, 편도 2차선 이상 도로는 소방차 진입 차선의 좌·우측으로 이동해 주시면 된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보이면 초록불이더라도 멈추어야 한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불법 주정차 근절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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