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소통하는 조직문화의 구현을 위한‘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6월 개정 시행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직장협의회는 소방공무원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고충 처리 해소 등 직무 만족도를 높여 국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장과 협의해 대화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직장협의회 대표를 맡게 된 서문철 소방위는 “올해 4월부터 직장협의회 설립과 운영을 위해 각과·단·센터·구조대 설립위원들과 회의를 거쳐 드디어 진안소방서 직장협의회가 설립됐다”며 “동료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직장협의회가 직장 내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 올려 소방 조직의 발전과 소방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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