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나눔으로 지역사회 희망 등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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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으로 지역사회 희망 등불 밝힌다
  • 이덕준 기자
  • 승인 2021.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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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부 전주지방
청소년 쉼터 ‘작은방 만들어주기’ 등
도농교류 통한 이웃사랑 꾸준히 실천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전주지방(지방장 김경모)이 작년 11월 16일에 진안마이산클럽(회장 최용성) 회원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 속에 창립됐다.
창립되고 첫 번째 사업으로 최용성 회장과 회원들은 청소년 쉼터에 방이 없는 아동에게 ‘작은방 만들어주기’를 시작했다.

이곳은 청소년 쉼터에서 공사를 시작해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기초공사도 마무리 못한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딱한 사정을 알고 회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서게 됐다.
회원들은 각자 하는 일들이 있는지라 틈틈히 시간이 허락 되는대로 나와서 벽돌 한장 한장씩 쌓아나갔다.
추운 겨울에는 공사를 할 수가 없었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원들은 2~3명씩 나와서 진행하다보니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됐지만 드디어 어린이 날에 입주를 할 수 있게 됐다.

김경모 지방장은 “그동안 전주지방 각 클럽회장들과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으며, 신생 클럽으로써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마이산클럽을 응원하며 다른 클럽에도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주지방 소속 클럽들은 지난 가을에 진안 마이산 고랭지 배추로 김치 1000포기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반찬 봉사, 물품 봉사 등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산클럽 최용성 회장은 “진안이라는 산골지역에서 와이즈멘이라는 봉사클럽이 창립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북지구와 전주지방에 감사드리며 우리 회원들이 농사짓는 농산물들을 직거래로 팔아주고 있는 전주지방소속 클럽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농교류를 통해 와이즈돔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전주지방 소속 수선화클럽은 전북지구 최초의 여성클럽으로써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길보분 초대회장은 클럽회장과 전주지방장을 역임했으며, 뒤를 이어 김혜련 전북지구 차기 연수부장이 후임 회장과 후임 지방장으로 수선화클럽과 전주지방을 이끌어 왔다. 

한국와이즈멘 역사상 최초로 21-22회기에 전북지구 총재로 오는 21일 취임 한다.
수선화클럽은 권정미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원들을 많이 증강시키며 작년 1월에 전북여성 장애인연대 컴퓨터실에 대형 TV를 기증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해주기도 했다.
수선화클럽의 활성화는 전주지방 발전과 전북지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봄빛클럽에 김도영 회장과 회원들은 매월 격주로 토요일에는 사랑의 징검다리 반찬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회원들이 모여서 직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세움클럽은 꾸준히 취약계층에 집수리 봉사를 클럽 창립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
김경모 지방장은 50대 풍년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작년에 전주지방장에 취임해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여건 가운데도 진안 마이산클럽과 남부클럽을 차터를 했으며 전주지방 소속 클럽으로는 풍년클럽을 비롯해서 한뜻·중앙·다한·수선화·세움·봄빛·가온·한빛·마이산·남부클럽 등 11개 클럽과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1-22회기에 전북지구 길보분 총재를 보좌해 지구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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