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22일 ‘최명희 콩트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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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22일 ‘최명희 콩트 함께 읽기’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1.05.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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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명희 콩트 함께 읽기’ 행사를 연다.
초대작가는 김근혜·박서진·전은희 동화작가. 마당에 전시된 최명희의 콩트 「완산동물원」(1960)과 「네가 기다림을 바라지만 않는다면」(1991) 두 편을 동화작가들과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며, 작품을 활용해 △국어사전을 펼쳐라 △삽화 색칠하기 △역할 나눠 읽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어사전을 펼쳐라’는 작품 속 단어들을 국어사전에서 찾아 작품의 의미를 더 세밀하게 알아보는 시간이다. 국어사전을 시집처럼 읽었다는 작가 최명희를 떠올리는 행사로, 사전 찾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의 풍성함과 세밀한 아름다움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 감상 나눔과 체험에 활발하게 참여한 관람객에게 전주한옥마을 공예작가들의 수공예품과 동화작가들의 소장 도서를 선물한다.
이 행사는 최명희문학관과 한국문학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년 상주작가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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