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추종합처리장 운영 날개달고 도약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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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추종합처리장 운영 날개달고 도약준비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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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농수산물 시장이 개방·확대 되고, 소비지 대형유통업체의 확산 등으로 유통환경 변화가 변화 하고 있음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가 주관한 ‘산지유통 전문조직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날로 확장되는 농·수산물 유통에 시·군단위 이상으로 규모화·전문화된 광역유통제체를 선정하고 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소비지·산지간 직거래 확대로 우소 농·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유통전문인력을 배치해 농·수산물의 유통경비를 절감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속히 유통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임실군은 본 공모사업으로 경영안정 및 시설확충에 2억3,000만원, 사업단 운영비 4,000만원, 조직화경비 4천만원, 호보 등에 2,000만원으로 총 사업비 3억3,000만원을 보조 받아 2011년 7월 중에 완공 예정인 21억 규모의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의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명품고추를 농산물 자체로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공·처리해 판매함으로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어 본격 가동되면 임실군 농산물의 모든 유통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물론, 무우말랭이, 고구마순, 치자 등을 가공해 판매함으로서 임실군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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