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벼룻길 등 무주군향토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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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벼룻길 등 무주군향토문화유산 지정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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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금강 벼룻길(제 1호)과 서창 소나무(제 2호), 사천리 지석묘 2기(제 3호), 소천리 지석묘 2기(제 4호) 등 4건이 무주군 향토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은 문화재 보호법 또는 전자북도지정문화재 보호조례에 의해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 중 역사,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 · 관리하는 것.

지난 17일 전라북도문화재위원 김선기 박사를 비롯한 전문위원들과 관내 향토사료조사위원 등 문화재 전문가 11명이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강 벼룻길 등 4건을 무주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향토문화유산 지정은 지역의 뿌리를 찾고 이를 보존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간직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무주군에서는 문화유산 별 관리자 지정과 점검, 기록보존 등을 통해 후손대대 물려줄 수 있는 자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현재 보물 제 1267호 안국사영산회괘불탱과 사적 제 146호 적상산성, 천연기념물 제 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서식지를 비롯해 유 · 무형문화재와 기념물 등 총 33건이 문화재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새롭게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금강 벼룻길(제 1호)과 서창 소나무(제 2호), 사천리 지석묘 2기(제 3호), 소천리 지석묘 2기(제 4호)등은 무주군의 문화 기반을 다지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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