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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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이 답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5.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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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의 자연적인 소멸이 우려된다.
여기에는 경제, 정치를 포함한 교육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 ‘교육정책토론회’에서 김희수 도의원은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생각하기 싫지만 기억해야 한다.
인구 감소는 산업사회를 거쳐 첨단산업사회에 진입하면서 예상됐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한경쟁에 돌입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 쉴 공간을 찾게 되는데 바로 웰빙시대라는 것이다.
자손 번창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단어는 농경사회를 벗어나면서 자연 소멸됐다.
하지만 좋은대안교육과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완벽한 치안, 현대병을 치료하는 의료시설이 갖춰지면 자연히 인구는 늘어난다.
여기에 농업계고와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농촌 거주를 조건으로 군 면제의 혜택이 주어지면 농촌은 활기로 가득찰 것이다.
아울러 소규모 학교, 농촌학교 활성화와 마을교육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연교육의 지원이 포함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공교육의 치열한 대학입시 경쟁 역시 인구 감소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 꿈을 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데 청소년시기를 입시에 내몰리고 있어 자연생태계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도 인구 감소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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