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 의원, WTO 세계의원회의 한국 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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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환 의원, WTO 세계의원회의 한국 대표로 참석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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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환 의원(민주당·전주완산을)이 국제의원연맹(IPU)과 유럽의회가 주최하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관한 세계 의원회의’에 한국측 대표 의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이번 ‘WTO에 관한 의원회의’는 WTO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감시하고, 국제무역에 관한 의회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

세계 150여 국가로부터 2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해, 연내 DDA 협상 타결 및 공정한 다자간 무역 체제 구축을 위한 WTO의 역할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번 ‘WTO에 관한 세계 의원회의’에 장세환 의원이 한국측 대표로 참석하게 된 것은 국민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활동해왔던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한편, 장세환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로 말미암아 많은 국가들이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도입, 무역구제조치 강화 등 보호주의 조치를 강화하고 있고, 지역주의의 광범위한 확산속에서 FTA 협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국제통상환경의 변화 속에서 WTO가 세계 경제의 균형자 역할을 위해 비차별적이고 공정한 다자간 무역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WTO DDA 농업분야 협상이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개방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농민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도 촉구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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