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창캠 , 문화재수리기능사 자격시험 10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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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고창캠 , 문화재수리기능사 자격시험 10명 합격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5.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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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이 지난 4월 12일~21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실시된 ‘2021년 제1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에서 대목수 9명, 실측설계사보 1명 등 모두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합격자 47명 중 전북대 고창캠퍼스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 한옥과정 이수자가 무려 10명이나 포함돼 한옥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

그간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에서는 문화재 수리기술사 등 30명 이상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이는 남해경 단장과 유능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교육이 큰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문화재수리기술자의 지도·감독을 받아 문화재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인력이다.
문화재 수리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철저한 문화재 원형보존을 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최근 지정문화재의 수가 늘어나고 보수예산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은 “국내 최고의 한옥건축인력 양성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생들에게 알찬교육과 유능한 강사를 초빙한 특별 강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창군에 더 많은 기술인력들이 찾아와 한옥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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