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업무보고 관례 탈피 공무원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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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업무보고 관례 탈피 공무원과 토론회
  • 투데이안
  • 승인 2011.03.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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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의회가 21일 개회한 임시회를 관례화된 업무보고를 탈피 일선 읍면사무소 공무원들과 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

부안군의회는 4월4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제 221회 임시회를 이날 개회했다.

군의회가 이번 임시회를 그동안 실시하던 읍면 업무보고를 과감히 탈피 현장행정의 중심인 읍면사무소 공무원들과 토론회로 대체하는 것은 의회 개원후 처음있는 일이다.

특히 공통 주제인 농림어업소득 5000만원이상 5000호의 육성방안과 읍면 자율 주제 1건을 선정, 능동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군정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는 김호수 부안군수의 읍면 연초방문이 끝나자마자 또 다시 의원들이 읍면을 방문하는 것은 업무의 중복성으로 현실과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홍춘기 의장은 "기존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토론회를 대체하는 것은 생산적인 회의문화 개선을 통해 군정개선 발전방향 등을 발굴 집행부에 건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안군수 등이 제출한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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