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설계공모 심사위 당선작 선정
입주·네트워크·제작공간 등 조성… 기업 친화 성장 환경 착착
입주·네트워크·제작공간 등 조성… 기업 친화 성장 환경 착착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 거점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최근 팔복동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성장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창조공간, Up-Clouds’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26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에는 기업 입주시설, 교육·컨설팅 등 네트워크 공간, 각종 제조장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창업 이후 성장이 필요한 유망기업에게 입주공간과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공간이 제공돼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가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기업 친화형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노송동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전북대학교 내에는 오는 2024년까지 산학공동 실험실인 산학융합플라자를 조성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업성장의 거점이 될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비롯해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대학과 연계한 산학융합플라자 등 지역경제를 살릴 거점공간이 속속 들어설 것”이라며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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