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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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6.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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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속 7일 고창군 성내면 비닐하우스에 유기상 고창군수와 군청 농생명지원과 직원들이 마주보고 섰다. 40도를 넘나드는 하우스 안에는 지역 대표농산물인 복분자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직원들은 잘 익은 복분자 한알한알 조심스럽게 따서 수확 바구니에 무르지 않게 담는다.
고창군의 대표 특화작물인 복분자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고창군청 직원들과 관내 사회기관단체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유기상 군수와 군청 농생명지원과 직원들은 성내면 복분자 농장을 찾아 열매 수확에 힘을 보탰다.
고창군은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군청 직원과 여성자원봉사회, 체육회, 농협 군지부 등 사회기관단체 등과 함께 고창군 전역에서 복분자 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고추, 배, 고구마, 블루베리, 오디, 마늘 작업 등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 50여개소에 공무원과 사회기관단체 인력 등 1000여명이 울력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오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농촌인력지원상황실 운영과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지원 등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농업인의 영농 현장지원에 노력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도모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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