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베리류 활용 음료 전국 270개 커피빈 매장 판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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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베리류 활용 음료 전국 270개 커피빈 매장 판매 협력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6.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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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고창 베리류(복분자, 오디, 블루베리)가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커피빈 전국 270개 매장에서 ‘트리플 베리, 고창의 힘’음료로 판매된다.
고창군이 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고창군·선운산농협·㈜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주)모건푸드(대표 정형호)·(주)아름터(대표 강상옥)와 함께 고창 베리류의 유통, 가공, 홍보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피빈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고창수박 100톤을 매입해 여름음료인 고당도 수박주스를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여름에는 고창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고품질 베리류를 활용한 음료개발과 매장홍보 등을 진행한다.
여름 대표 과일인 고창 베리류를 통째로 갈아 넣은 커피빈의 고창베리음료는 고당도 베리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풍미가 뛰어나다.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은 고창베리류의 안정적인 원물 수매와 공급을 담당한다. ㈜모건푸드와 ㈜아름터는 고창베리류를 원료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800개의 거래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고창군은 고창베리류 등 고창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를 맡았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은 고창 베리류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종철 (주)커피빈코리아 총괄상무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고창 베리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좋은 음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함을 알리고, 고창 우수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음료 개발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국내 음료시장을 선도하는 ㈜커피빈코리아와 (주)모건푸드·(주)아름터와의 다자간 상생협력을 통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창 베리류를 소비자들이 커피빈 매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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