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주로타리클럽, 학대피해아동 위해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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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주로타리클럽, 학대피해아동 위해 기금 전달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6.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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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1일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 최범현)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3만5000(3900만원 상당)를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최범현 서전주 로타리 클럽 회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 본부장, 강미숙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금을 마련해주신 서전주 로타리 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이 신체적·정신적 상처로부터 치유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범현 서전주 로타리 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학대피해아동이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회복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사례의 신속한 개입 및 사례관리를 위해 설치된 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사례관리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사업 등 아동보호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기금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구성원의 심리치료 및 검사비와 심리치료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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