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모집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계도 ▲수상·수변안전 감시활동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응급환자 기초응급처치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활동을 한다.

모집분야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수난구조요원은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상구조와 응급처치 등 관련 학과 재학·졸업자가 대상이며, 수변안전요원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군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조구급팀(063-560-12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기 소방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