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세수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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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세수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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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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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지방세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액은 1조2875억원으로 지난해 1조913억 보다 1962억(17.99%↑)원이 증가했고 징수율은 93.6%로 1.3% 상승하는 등 징수목표액 1조2388억 대비 487억원을 초과 징수 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민선 4기부터 현재까지 기업유치, 기업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경주 한 결과 도내 유치 기업들의 투자가 회복되고 영업 실적이점진적으로 향상됐으며 전북도 부동산 가격 상승, 대형 마트 등 신규 건축물과 차량등록 대수가 증가하면서 지방세수가 증가헸다.

또 도와 시·군 합동 체납세 징수 T/F팀을 구성해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제한 및 신용불량자 체납 정보 등록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노력과 실효성 있는 징수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시·군별 전년대비 증가액과 징수율을 살펴보면 전주시가 241억(6.3%)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익산시 110억(6.7%), 완주군 62억(8.7%), 정읍시 60억(11.5%), 군산시 49억(2.3%)순이며 2010년도 신설된 지방소비세 징수액은 1346억원으로 지방세수의 주요 증가 요인이 됐다.

징수율은 전주시 등 6개 시 중에서는 남원시가 징수율 94.9%로 가장 높았고 전주시 94.1%, 정읍시 93.5% 순이며 완주군 등 8개 군 중에서는 완주군이 94.9%, 순창군 94.2%, 임실군 93.8% 순이다.

강석찬 전북도 세무회계 과장은 "지방재정 조기 집행 대상 3대 중심 사업인 일자리 창출 사업, 서민 생활안정 사업, SOC 사업 등에 필요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도와 시·군 합동 체납세 징수 T/F팀을 상시 운영해 체납액을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과장은 "IT기술 발달과 도민 정보화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 이체, 지방세 메일링 발송, 지방세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세정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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