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빛낼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2021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
한국 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이 주최하고 정읍시 배구협회(회장 이재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된다.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남자고등부, 신태인체육관에서는 여자 중고등부, 배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남자중등부팀이 각각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시는 대회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내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대회 관계자와 관람이 허용된 학부모(팀당 15명 이내)들도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이 밖에도 경기장 내 지정 좌석제, 음식물 섭취 금지, 숙소·음식점 이용 시 일반인과의 동선 분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별도 지침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침체한 스포츠 영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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