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자원봉사단체와 손잡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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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자원봉사단체와 손잡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추진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6.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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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 정책에 전주연탄은행을 필두로 7개 전주시 장애인 관련 복지 기관, 단체가 힘을 보탠다고 전했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 대상 720가구를 목표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 중이다. 

덕진소방서는 무상보급 추진에 비영리민간단체인 전주연탄은행을 비롯한 7개의 장애인 복지 기관·단체와 함께 하기로 손을 잡았다. 전주덕진소방서의 예산으로 구입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세트를 지난 2일 전주연탄은행에 전달했다.
또한 전주연탄은행에서는 18일 오전 각 자원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 의뢰와 함께 해당 소방시설을 전달했다. 
 이번 무상보급은 전주연탄은행과 전주시청 통합돌봄과와 전주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소속 전주시 장애인복지시설 희망드림,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 꿈드래장애인협회 전주시지부 이상 4개 단체와 전주시각장애인협회, 금암노인복지센터가 총 200가구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
이번 무상보급 설치 협조로 인해 기존에 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대원들이 업무 중 해당세대에 일일이 방문해 보급하던 것보다 더 빠른 시일내에 보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해당 대원들의 업무 공백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화재취약계층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따뜻한 봉사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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