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창한우를 차별화된 한우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한우의 품질 개량과 육성 등을 위해 모두 13개 사업에 7억3000만원을 투입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암소 유전형질 개량사업’은 한우 농가에 혈통 등록비를 지원하고 한우의 체형과 기능적 특성에 따라 선형으로 분류하는 선형심사 비용을 지원한다.
또 ‘암소유전 형질개량 및 우량정액 지원사업’은 보증된 씨수소를 농가에 보급해 우량 송아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고창한우 혈통등록과 친자 일치율 향상으로 한우 개량 기반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농가도우미와 배합사료 자동급여기를 지원해 사양관리를 개선하고 노동력이 절감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한우 개량사업을 추진해 고창한우가 독보적인 고품질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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