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호두 경쟁력 향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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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호두 경쟁력 향상 주력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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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호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지난 23일 무주군 농민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호두연합회 문정열 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토양관리 및 접목요령 등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비롯한 2011년 농업지원에 관한 사업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천면 박헌용 농가에서 호두재배 성공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으며 유휴지 및 산지를 통한 호두재배로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돼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맛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주호두가 향토산업 육성 우수사업 대상이 되면서 소득 품목으로서의 가능성도 가지게 됐다”며“생산자 여러분은 더 좋은 품질의 호두생산을 위해, 군에서는 생산지원을 위해, 그리고 사업단에서는 안정적인 가공과 유통 · 판매를 위해 혼신을 다해, 호두가 무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대표 작목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호두 묘목 및 약묘지원 사업에 총 4억 4천 여 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토종호두 육성과 호두생산단지 조성사업에 7억 여 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주군은 호두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2010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 사업 선정, 1억 5천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 지원) 받아 무주호두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호두가공 육성사업단(단장 황인홍)운영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소득창출, 교육, 홍보, 웹 기반 구축, 통합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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