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은어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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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은어의 고향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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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추진하는 토산어종 방류수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월 24일 은어의 치어(크기 7㎝정도) 4만미를 오원천에 방류했다.

‘토산어종 방류수면사업’은 자원조성과 생태계를 복원하고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2010년에도 토산어종 방류수면 사업으로 오원천에 은어 치어 2만미를 방류했으며 자원조성효과를 높여 사라졌던 은어의 서식이 확인 및 어획됐다"며 "추후에도 생태하천을 살리고 자원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하여 어린고기는 바다의 연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강이나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미식가에 인기가 높은 어종으로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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