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이번 주말 계속되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늘어나는 전기사용으로 인한 장마철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전북지역의 화재건수 2223건 중 전기합선, 누전 등 전기적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400건으로 18%를 차지했으며, 사상자는 6명이고, 재산피해는 34억여원을 차치하고 있으며, 월별로 화재건수는 6월부터 9월사이 발생한 화재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화재발생의 27%이고, 기상상황별 화재건수는 비 219건, 흐림 58건 순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이는 매년 화재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이는 여름철 장마의 높은 습도 및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의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이른 장마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장맛비로 인해 발생우려가 있는 전기화재는 사전 점검과 함께 안전한 전기 사용으로 화재예방을 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전기 사용법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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