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축제 통해 순창파워브랜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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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축제 통해 순창파워브랜드 구축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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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가 2012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도약을 위해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열고 장류축제 개최시기 및 기간검토, 장류축제 대행 위탁기획사 선정 제안공모건 등 심의와 기타 장류축제 발전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하고, 돈버는 소득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장류축제를 통한 지역마케팅 강화로 순창파워브랜드 구축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강천산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축제 위상을 정립하고, 15만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순창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류테마 중심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시켜 축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장류체험, 공연 및 경연, 주민참여행사, 농특산물 판매, 장류국제포럼 등 국제학술행사, 군민의 날 문화․체육행사, 포토존 등 7개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진위원회에서는 장류테마와 동떨어진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장류컨셉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기로 하고 4월 30일까지 장류축제 프로그램 제안공모 중에 있다.

특히 올해 다문화가정 새색시 전국장류 요리 경연대회, 순창고추장 베스트 선발대회 등을 새로이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곤 추진위원장은 “올해 장류축제는 2012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진입하는 원년의 해로 삼아 지난해 문광부 현장평가 지적사항과 자체평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대폭보완하고, 축제장주변 환경개선과 볼거리 등을 연출해 전국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과 추진위원회에서는 순창장류축제를 통한 20만명의 관광객 유치, 50억원의 지역경제 생산파급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꼼꼼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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