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침수피해 정밀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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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동 침수피해 정밀조사 ‘완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07.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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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중앙동 일원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9일까지 피해 지역에서 만경강 하구까지 범위를 확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관로에 쌓여있던 보수 자재도 모두 철거했으며 전반적으로 하수관로 내부를 조사해 유수 흐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지역에 걸쳐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공사장 사전점검 강화와 장마철 안전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에 지난 8일 새벽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관로 자재는 잦은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인근으로 떠밀려 내려와 쌓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피해 발생 이후 하수관로에 쌓여있는 자재를 철거하기 위해 현장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도로를 굴착해 내부 자재를 인양하는 등 추가적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지역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며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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