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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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 운영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7.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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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위한‘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운영한다.
수해 지역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희망 장터’는 10일부터 열흘 동안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앙동 지역은 지난 5일과 8일 밤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긴급복구에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따뜻한 시민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의 따뜻한 봉사 손길은 긴급 복구에 그치지 않고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한 모금 운동과 전통시장 물품구입 캠페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이어 수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최하는 희망장터에 공무원부터 유관기관, 시민단체를 포함해 일반 시민들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특히 전라북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이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주길 당부했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희망 장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역화폐‘다이로움 플러스 혜택’이벤트를 개최한다.
중앙동 일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상가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추가로 지원해 이용자는 총 30%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상가 지역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소비할 경우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0%인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더 지원받아 월 최대 15만원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운동도 전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31일까지 농협 508-01-042675 (예금주 : 전북공동모금회)로 성금을 보내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시민들의 손길과 연대는 우리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서로 돕고 응원하는 시민들의 온정에 너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시는 어떤 힘든 파고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는 도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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