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 119구조대가 아중저수지에서 20대 익수자 2명(남1, 여1)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23시 23분경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신고접수 즉시 현장대응단과 119구조대, 아중119안전센터 119구급대와 펌프차가 현장 출동하여 구조 작업을 실시하였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아중센터 구급대는 아중저수지 광장 구름다리 밑에 고립되어 있는 구조요청자 2명을 발견하여 투척용 구조 튜브를 이용해 구조요청자의 신변을 확보하였다. 이후 곧바로 도착한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 최지얼 팀장과 한갑선 대원은 지체없이 구름다리 위에서 다이빙 입수, 구조요청자들을 구조하여 아중119안전센터 119구급대에 인계하였으며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다행히 구조요청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두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며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도 구조장비 정비와 수난사고 대비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