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문화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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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태권도문화 확산 주력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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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태권도 고장에 걸 맞는 지역의 위상정립을 위해 올해도 학교태권도 보급 사업 추진과 태권도 시범단 및 선수부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3억 5,6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학교 및 단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태권도 보급 사업은 관내 20개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시간 외 특별활동 시간을 마련해 태권도에 관한 기본소양 및 기초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오는 12월 까지 각 학교에 도복과 지도강사를 지원한다.

또한 학교 태권도 선수부 육성은 태권도공원의 상징이 될 엘리트 선수를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무주군에는 관내 9개 학교에서 62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25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은 현재 세계 태권도 문화엑스포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태권도공원 홍보사절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올해도 연 간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들의 실력을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007년 창단돼 그동안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무주 태권도공원의 명성을 드높여 온 무주 학생태권도 시범단원은 올해 8월에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제 3회 US오픈 한마당 대회(8.5~7)의 시범무대에 설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태권도 선수부(5명)들과 함께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홈스테이에 참가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태권도공원 관계자는 “무주군 학생 태권도 선수부와 시범단은 이제 무주 태권도공원의 상징이 되었다”며,“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무주가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태권도성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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