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후계농.청년 창업농 45명 선발, 육성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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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후계농.청년 창업농 45명 선발, 육성 앞장서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7.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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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업이 젊어진다. 익산시는 청년들이 익산 농업에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현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창업 지원에 나섰다.

 올해 청년농업을 이끌 청년후계농 37명과 전북형 청년창업농 8명을 선발했다.

시는 농림부와 함께 청년후계농들의 영농 정착지원을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금을 월80에서 최대 1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한다. 독립경영 5년차 종료 시까지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농지, 자금, 기술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으로부터 농지 임차 및 매입 등 농지지원 대상이되며 희망시에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농업방식을 배우는 한편 미래농업 계획을 주도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의 선도농가 장기 현장실습과 상품개발 컨설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으로 이뤄진 익산 청년후계농은 2018년에 처음 시작한 이후로 2021년까지 총 129명에 달한다.

농업의 미래를 보고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창업농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익산시는 농촌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40세 이상 만45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 8명을 전북 청년창업농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영농정착지원금을 월80만원씩 최대 2년간 지급한다.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이나 경영자금 및 농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젊고 유능한 청년 인재의 유입으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는 농업도시이자 동시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미래농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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