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7억 규모 대학창업펀드 기금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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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7억 규모 대학창업펀드 기금 결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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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창업기업을 돕고, 대학 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7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 기금을 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금 결성은 전북대 기술지주회사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에서 지원하는 한국모태펀드 2021년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 제2호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GP)인 전북대 기술지주회사와 유한책임조합원(LP)인 전주대 기술지주회사, 그리고 전주소재 민간 벤처캐피탈인 스노우볼 벤처스와 함께 대학 내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대학창업펀드다.
투자 기간 3년을 포함, 총 8년 동안 운영되며 교원 및 학생창업·자회사 등 대학 창업기업에 총액의 75% 이상을 투자해 대학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혁신 창업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출자사업 선정으로 전북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 3월에 결성한 ‘전북대학교 제1호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과 별개로 27억 원의 신규 자금을 운용하게 돼 대학 창업에 있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동원 총장은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초기 대학창업 기업에 대한 중점 투자 및 대학 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과 투자를 연계, 전북대를 기술혁신과 대학 발 혁신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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