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당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은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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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당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은 반드시 필요"
  • 투데이안
  • 승인 2011.03.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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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이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 추진과 관련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반대입장을 나타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도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최근 군산공항의 국제선 허용논의에 대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반발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염원인 새만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한 것으로 항공과 해운 노선의 확보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국제선 취항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도당은 "새만금 권역 도시인 군산에 국제선 항공망이 들어오는 것은 부족하나마 그러한 요건을 갖춰나가는 첫 단추라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으로 호남을 구성하고 있는 광주, 전북, 전남은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입술과 이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전북이 축소되고 왜소해 진다면, 광주전남의 타격도 만만치 않아 질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당은 "이미 국가기관의 87%가 광주 전남에 집중되고, 크고 작은 각종 기업의 사무소가 광주와 인접 시군에 몰려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전북 경제의 회생을 위한 최소한 노력에 광주와 전남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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