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사등마을 ‘진채선 생가터’ 제초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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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사등마을 ‘진채선 생가터’ 제초작업 실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7.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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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사등마을 주민들이 지난 21일 심원면의 문화유적지인 진채선 생가터 제초작업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장마철 발목까지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생가터의 팔각정과 의자를 쓸고 닦으며 휴가철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 뛰어난 재능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소리꾼이자 동리 신재효의 최초의 여성 제자가 되었던 진채선은 심원면민들의 마음에 자긍심으로 기억된다.
진채선 생가터 관리인 윤기애씨는 “매년 주민들과 울력해서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며 “내고장 문화재 보호 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명창 진채선을 널리 알리고 생가터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여  면민들과 함께 ‘심원다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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