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대처 안전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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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대처 안전수칙 안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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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보호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전수칙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전혔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30도가 웃도는 날씨에 차량에 갇혀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 이상까지 오르고 어린이의 경우 체온 상승 속도가 성인보다 3~5배 빨라 어른들에게는 잠시지만 아이에게는 심장마비와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적지에 도착했을 경우 차량 뒷좌석까지 꼭 눈으로 확인하고 인원수를 정확하게 점검하고 차량 대기 시 그늘 주차 또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대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어린이가 차량에 갇혔을 경우 운전석으로 가서 경적을 울려 도움을 요청하는 법과 경적을 누르는 힘이 부족한 어린 아이에겐 엉덩이로 경적을 누르는 방법 등을 사전에 교육해 두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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