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 의원, 전주전파관리소 통합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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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환 의원, 전주전파관리소 통합 막아낼 것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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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에게 상처주는 통합 논의, 반드시 막아낼 것

장세환 의원(민주당·전주완산을)은 24일 전주전파관리소 통합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을 의원실로 불러 보고를 받고, “전주전파관리소의 통합논의는 전북도민들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것으로 전북도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무분별한 통합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 밝혔다.

장세환 의원은 특히 “디지털방송 전환 등 지역 민원업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주전파관리소를 광주로 통합하게 된다면 도내 민원인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및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며 "현재 호남권 공공·행정기관의 87%가 광주전남에 배치되어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서 또다시 광주로 전파관리소가 통합된다면 이는 호남권의 지역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주전파관리소 통합 계획은 전북도의 현지실정과 전북도민의 정서를 감안하지 않은 무분별한 통합"이라며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이러한 통합 논의는 국정운영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장세환 의원은 “전주전파관리소 통합 논의의 부적절성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충분히 전달했고, 앞으로도 전주전파관리소 통합을 막기 위한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지난해 ‘공무원 연금관리공단 전북지부 폐쇄 백지화’를 이끌어냈던 장세환 의원이 전주전파관리소 통합을 막아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전북도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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