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북도당, "민주당 지역이기주의 어처구니 없다"
상태바
한, 전북도당, "민주당 지역이기주의 어처구니 없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3.2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군산공항 국제천 취항과 관련 "민주당이 알량한 지역 이기주의로 전북도민의 염원을 꺾으려 한다"고 27일 비난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이날 "그 어떤 이유로도 새만금을 흔들지 말라"고 시작하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 광역시당이 지난 24일 성명에서 '국토해양부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추진할 경우 무안공항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국토해양부에 전면 취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며 "전북의 끝없는 희생과 인내의 전제로 광주와 전남만이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관계가 '동질감'이고 그들이 말하는 '호남'이냐"고 물었다.

한나라당은 특히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은 새만금의 목줄이며 전북도민이 지난 십 수년간 목청이 터져라 외치며 어렵게 일궈낸 성과다"며 "그 무엇과 어떤 이유로도 흔들지 마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이어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의 지역 이기주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가로막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