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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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박차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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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영농기반 확충 및 농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봄에 마무리될 운봉 산덕지구 외 3개 지구는 총사업비 36억을 투입 62ha의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이다.

2010년 조사측량과 문화재 지표조사, 실시설계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착수 올 3월 현재 1차 정지 작업을 완료하고 용배수로등 구조물을 설치등 5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운봉 산덕지구등은 영농시기가 빠른 고랭지임을 감안하여 예정 공정보다 10%이상의 공정율을 유지토록 현지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집단 못자리설치로 사전 영농준비에도 철저를 기하는등 영농기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지정리사업은 그동안 50ha이상의 경작지에 대해서만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 시행하였으나 50ha미만 지구에 대한 소규모경지정리사업 시행 요구가 급증해 남원시에서는 2008년 상반기 대상지구를 조사해, 27개지구 610ha의 대상지구가 농수산식품부로 부터 확정되어 2010년 향교광석지구와 사매대신지구 65ha를 완료한바 있다.

시에서는 주민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경작지가 넓고, 소유자 동의율 100%, 용수공급이 용이한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의 효율성등 개발여건이 우수한 지구부터 년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형편상 시 자체예산으로만 추진에는 한계가 있어 농림수산식품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하는등 다각적인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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