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앙동 상가 일원에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면서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수수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적인 혜택으로 중앙동 상권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대상은 피해를 입은 상인 가운데 120리터 전용수거용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식당과 오피스텔 등 10곳이며 2개월분(6.16~8.15) 수수료가 감면된다.
5리터와 20리터 사용업소 5곳에 대해서는 1곳당 용기칩을 각각 150개, 38개를 마련해 현장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 중앙동 일원에 120리터 음식물수거용기 10개를 설치해 7월 말까지 약 3.3톤을 무상수거했다. 이어 상인들을 더 많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수거용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식당 등을 직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감면 혜택으로 상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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