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지역 내 8개 농축협과 손을 맞잡았다.
이는 행정과 각 농축협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고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 자리에는 시청 농업부서 5개 과 주무팀장과 8개 농축협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 지자체-농축협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시청 농정기획팀장과 농협시지부 단장의 2022년도 사업발굴을 위한 안내를 시작으로 의견토론과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농축협이 발굴한 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정읍시와 지역 농축협이 힘을 모아 농업인 다수가 누리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도부터 8개 지역 농축협이 참여하는 지자체 협력사업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양환경개선사업, 수매통지원사업 등 15개 3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