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2회 추경예산편성 앞두고 주요 사업 점검·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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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2회 추경예산편성 앞두고 주요 사업 점검·논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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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2021년 제2회 추경예산편성을 앞두고 각종 위원회를 열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추경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지방재정계획 심의 위원회’와 ‘용역사업 심의 위원회’, ‘지방 보조사업 심의 위원회’를 열었다.

이들 위원회는 다음 달 정읍시의회에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할 각 부서의 예산에 대해 심의함으로써 재원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재정계획 심의 위원회’에서는 ▲지방재정 투자사업 ▲기금 존속 기한 연장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공시(안)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50억을 투자하는 지방재정 투자사업 ‘샘골 사랑숲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필요성과 적법성, 관련 계획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용역사업 심의 위원회’에서는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연구용역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부지매입 타당성 조사용역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 용역 ▲한우 테마거리 조성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국가의 장기계획과 경제·사회정책과의 부합 정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주민의 숙원도와 수혜도, 파급효과, 재원 조달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회’에서는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과 ‘축산악취 저감 시설 지원사업’ 등 14개 부서의 54개 사업(14억원)의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각각의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장의 답변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업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은 정읍시의회 제267회 임시회에 상정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경예산편성에 따른 이번 위원회가 정읍시 지방재정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마련된 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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