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직, 휴·폐업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고용노동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장애인구 실업률 5.9%로 전체인구 실업률 4.5% 대비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고용률은 전체인구 60.2%, 장애인구 34.9%로 전체인구 대비 현저히 낮게 나타났으며, 장애유형별 고용률 중 ‘자폐성 장애인 21.3%’, ‘지적 장애인 23.3%’로 평균보다 낮은 취업률을 나타내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참여가 어려운 실정임을 보여주고 있다.
26일부터 진행되는 실업장애인 재취업 교육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구직상담, 직업평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전문강사를 통해 이미지메이킹, 모의면접 등 재취업을 위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이다.
또한, 재취업교육을 마친 구직자는 취업알선·지원고용훈련 등 안정적인 직업생활 영위와 사회통합을 위한 직업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강병은 관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구직 장애인, 근로장애인 분들이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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