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안해역 위험구역 정기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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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연안해역 위험구역 정기점검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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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을 행락철 대비
20곳 2회 걸쳐 합동점검 병행
안전관리 체계·차별화 추진

 

군산해경이 연안해역 위험구역에 대한 하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7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다가올 추석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 연안해역 위험구역에 대한 관리상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9월 10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20곳에 대한 구역지정의 적정·타당성과 안전시설물의 훼손·파손·오염상태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는 한편 상반기 점검에서 도출한 안전시설물 16곳에 대한 협의사항 이행 실태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은 2회에 걸쳐 진행 되는데, 해경이 전반적인 사항 등을 점검 하고 이후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합동점검을 병행해 빈틈없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경은 점검 결과에 따라 연안해역 위험구역 안전시설물 정비 또는 추가설치 등을 협의하고 안전관리카드 업데이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안전관리카드 작성지역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신고망 등 정보도 관계기관과 공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며 차별화된 안전관리를 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위험구역 점검을 마치면 위험도에 따라 구조인력과 장비배치, 순찰범위와 횟수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한 후속 대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구역은 연안해역에서 최근 3년간의 사고 이력, 안전시설물 상태, 이용객 증감현황 등을 고려해 위험도에 따라 사망사고 발생구역, 연안사고 다발구역, 연안사고 위험구역으로 나누고 등급에 맞는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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