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옥내누수 무료탐사,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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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옥내누수 무료탐사, 시민 호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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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율 제고를 위한 옥내누수 탐사반 운영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상수관리과에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옥내누수 탐사반을 운영해 시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상수도 수용가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누수 되어 상수도 요금이 많이 부과됨으로써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해소하고자 올해 1월부터 옥내누수 탐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누수탐사반은 상수관리과 누수방지 담당 외 1명으로 구성돼 전월 수도사용량이 보다 월등히 증가됐거나 누수가 의심되는 수용가(주택)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 누수탐사는 2개월 이상 지속된 한파로 인해 누수가 전년 125건보다 142건이 증가한 267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집안 지하 66건, 화장실 변기 35건, 수도대 30건, 계량기 11건, 보일러실 10건, 씽크대 6건, 세면대 10건, 정상 32건이며 기타 67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하 누수로 인한 상수도 수용가 수도요금 감면은 누수 발생시로부터 90일 이내에 수용가 지하 누수에 대해 자체보수한 후 보수 전.중.후 사진과 세금계산서를 첨부하여 상수관리과 요금담당에게 수도요금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확인 후 지하 누수로 확인되면 누수량의 절반을 감면해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수량 2만5천56톤에 수도요금 1,299여만원을 감면해 줬다.

시는 앞으로 옥내 누수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상수도 누수에 대한 수용가의 세심한 관심과 도로 등 상수도 관로의 누수처 발견시 상수관리과(☎859-4414)로 신고하여 누수로 인한 수돗물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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